학술논문
렌뇨(蓮如 )와 잇코잇키(一向一揆 )
이용수 261
- 영문명
- 蓮如と一向一揆: 宗教的な自信感と連帶性の氾濫
- 발행기관
- 한국일본불교문화학회
- 저자명
- 김성순 金星順(キム・ ソンスン)
- 간행물 정보
- 『일본불교문화연구』일본불교사연구 3호, 111~146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0.10.30
7,00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잇코슈는 신슈(眞宗) 교단의 일부에 속하는 혼간지(本願寺)의 렌뇨를 따르는 신도 무리들에게 겟슈(結衆)의 개념을 대입시켜 부르는 용어이다. 겟슈는 자(座)나, 고(講), クラブ처럼 신앙을 구심점으로 하는 결사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잇코슈의 잇코잇키 역시 이러한 겟슈가 기반이 되어 이루어진 것으로서 종교성과 정치성이 혼재하는 특이한 형태의 불교결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아킴 바흐(Joachim Wach)가 제시하는 fraternitas는 신 앙 안에서의 평등과 동료애를 강조하는 소규모 종교조직으로서, 교의에 근거 한 자체적인 생활기준과 정신적 통합성을 강조함으로써 생겨나는 타조직과의 충돌 가능성을 상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잇코슈의 도오보(同朋)정신과 잇코잇키로 이어지는 정치적 충돌까지를 설명해줄 수 있는 개념으로 생각된다. 렌뇨 가 새롭게 재해석한 구원론과 도오보오(同朋)의 평등정신으로 스스로를 무장시킨 잇코슈는 처음에는 신앙과 사원을 지키기 위해 칼을 들었지만 이후에는 자신들의 법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잇코잇키를 일으켰다. 렌뇨의 의욕적인 오후미 배포나 방주의 위치 격하, 새로운 본존의 제정, 아미타불의 구원에 대한 재해석 등은 새로운 종교적 갈증을 품고 있었던 향촌의 신도들을 흡수하여 혼간지를 거대 교단으로 만들었지만, 그의 강력한 교의는 다른 한편으로 잇코 잇키라는 강력한 충돌을 불러일으키는 기제로 작동하게 된다. 잇코잇키는 그 폭력성과는 상관없이 아미타불의 구원에 대한 ‘報謝行’이라 는 내부적 논리로 점철되어 있었으며, 법왕국의 건설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지향하고 있었다. 신앙과 사원의 수호라는 초기 잇키의 목표는 당시 일본의 민중봉기 현상에 편승하여 정치세력과의 결탁으로까지 나아가게 되면서 정치성과 종교성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거대한 사건으로 발전하게 된다.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자치적으로 지배했던 그 사건의 배경에는 ‘구원받은 자’로서 의 잇코슈 개개인의 새로운 존재인식과 함께 同朋으로서의 강력한 연대의식 이 있었다. 결국 ‘구원받은 자’들의 결사(fraternitas)가 종교적 신앙을 정치적 신념으로 치환할 때 생겨나는 뿜어낼 수 있는 거대한 힘, 그리고 그 힘을 교 단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마침내는 범람(氾濫)해버린 운동이 바로 잇코잇키였던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一向衆は、真宗教団の一部に属する本願寺の蓮如を従った人々に対し, 結衆 の概念を代入していう用語である。結衆は、座・講・クラブのように信仰を求 心点とする集団、つまり結社の範囲に含まれるということができる。一向衆の 一向一揆もまた、このような結衆が基盤になっていたもので、宗教性や政治性が混在していた特異な形態の宗教結社といえよう。
ヨアヒム・ヴァッハ(Joachim Wach)が提示するフラタニタス(fraternitas)は、信仰の中の平等と同僚愛を強調する小規模の宗教組織であり、また教義に基づ いた自体的な生活基準と精神的な統合性を強調することから他組織と衝突する可能性を想定している。この点で一向衆の同朋精神と、一向一揆につながる政治的な衝突までを説明できる概念であると考えられる。蓮如が新しく再解釈した救済論と同朋の平等精神をもって自らを武装していた一向衆は、はじめは信仰と寺院を守るために刀をとったが、あとは自分等の法王国を建設するために一向一揆を起こした。蓮如の意欲的な御文の配布や坊主の地位の格下、新しい 本尊の制定、阿弥陀仏の救済に対する再解釈などは、新しい宗教的な喉がれを抱いていた鄕村の信者たちを吸収し、やがては本願寺を巨大な教団につくりあ げたが、一方、彼の強力な教義は一向一揆という強力的な衝突を呼び起こす機 制として作動するようになる。 一向一揆は、その暴力性とは無関係に阿弥陀仏の救済に対する報謝行である という内部的論理で点綴され、法王国の建設という究極の目的を目指してい た。信仰と寺院の守護という初期の一揆の目標は、当時の民衆蜂起の現象に便乘し、政治勢力との結託へまで進むことで、政治性と宗教性の境界が曖昧になる巨大な事件に発展するようになる。自分等の王国を建設し、自治的に支配し たその事件の背景には、'救われた者'であるとの一向衆の個々人の新たな自己認識とともに同朋としての強力な連帯意識があった。結局、'救われた者'たちの結社(fraternitas)が宗教的な信仰を政治的な信念に置き換えるとき発散さ れる巨大な力、そしてその力を教団の成長に積極的に利用しつつ、やまては氾 濫してしまった運動がかの一向一揆であったとみることができる。
목차
1. 서론
2. 렌뇨 ( 蓮如 ) 의 활동과 그 사상적 배경
3. 잇코슈 ( 一向衆 ) 와 잇코잇키 ( 一向一揆 ) - 그 구원과 저항의 이데올로기 -
4. 결론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관련논문
인문학 > 종교학분야 NEW
- 사우디 개방개혁 정책과 탈(脫)와하비즘 가능성 연구
- 팔레스타인인들의 국가지위 획득을 위한 투쟁과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
- 안달루스 시인 이븐 압드 랍비히의 문학 연구: 문학 활동과 작품 분석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