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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醫零』으로 본 丁若鏞의 醫學思想

이용수 219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의사학회
저자명
徐奉德 金南一
간행물 정보
『한국의사학회지』제16권 제2호, 17~34쪽, 전체 18쪽
주제분류
의약학 > 한의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3.12.30
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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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지금까지 서양의학의 도입이란 측면에서만 조명되어온 정약용의 의학사상은 이제 한의학 이론의 발전과정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醫零』에서 나타나는 그의 의학사상에는 미끼 사카에가 지적한 바와 같이, 陰陽五行論에 입각한 「素問」의 병리론과 陰陽으로 논해온 ‘近視’에 대한 기존 이론에 대해 西學의 四行說과 갈렌생리학, 그리고 광학이론을 가지고 비판을 가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좀 더 자세하게 검토해 보면 이런 西學의 영향은 정약용의 의학사상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부분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그가 구상하고 있던 새로운 철학을 위해 취사선택된 것임을 알 수 있다. 「六氣論」에서 제시되는 四情說의 경우, 서학의 四行說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周易철학의 소산이다. 西學뿐만 아니라 明代의 溫補學派 특히 張景岳의학사상의 영향도 주목해야 한다. 『醫零』에서 논의된 醫論의 상당부분에서 張景岳의 『傳忠錄』과의 연관성이 상당히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張景岳이론의 精緻한 면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그의 崇古主義와 精緻한 陰陽五行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도 동의한 것은 아니다. 정약용은 西學과 張景岳을 비롯한 온보학파의 의학사상을 종합한 토대위에서, 즉 元氣의 運行이란 관점으로 의학을 재구성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평가된다. 「六氣論」에서 시작된 六氣病理說에 대한 비판은 「外感論」에서 「裡證論」을 거쳐 「虛實論」으로 이어지면서 五行相剋說에 의거한 병인론, 三陰三陽論에 의거한 經絡臟腑論, 內外傷論을 모두 반박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의학을 건설하려 하였다. 「虛實論二」에서 張景岳의 “風寒積滯, 痰飮瘀血之屬, 氣不行則邪不除, 此氣之實也.”라는 말을 인용한 점은 이런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영문 초록

목차

〈Abstracts〉
Ⅰ. 序論
Ⅱ. 六氣論
Ⅲ. 外感論
Ⅳ. 裏證論
Ⅴ. 虛實論
Ⅵ. 近視論
Ⅶ. 정약용 의학사상의 평가
Ⅷ. 결론
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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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奉德,金南一. (2003).『醫零』으로 본 丁若鏞의 醫學思想. 한국의사학회지, 16 (2), 17-34

MLA

徐奉德,金南一. "『醫零』으로 본 丁若鏞의 醫學思想." 한국의사학회지, 16.2(20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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