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성정책과 페미니즘에서의 성 주류화 전략

• 발행기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저자명: 김은실
• 간행물 정보: 『한국여성개발원 기타간행물』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개원 25주년 기념 국제 학술심포지엄, 131~149쪽, 전체 19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여성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8.12.30

국문 초록

2006년 동경에서 중국 베이징 대학의 다이진 후아는 중국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하늘의 절반이라는 구호 하에서 사회적 차원에서 남녀평등을 쟁취했다고 생각했던 중국여성들은 개혁개방 이후 서구 페미니즘이 성취해낸 사적영역에서의 혁명을 위해 1980년대 초에 서구 페미니즘을 공부하기 시작했었다고 한다. 물론 자기를 포함해 많은 여성들은 개인적 차원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공부를 할 때 국가가 여성들에게 주었던/허용했던 사회적 차원의 자유와 권리는 이미 자기들의 것이라고, 바닥에 깔고 앉아 있는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성들이 시장 자유주의 속에서 자유를 추구하는 사이에 국가는 50년 동안 여성들에게 허용했던 사회적 권리를 회수해버렸다고 했다. 여성들이 머리를 들어 개인적 자유를 찾고 자하는 사이 발 밑에 깔고 서있던 사회권을 한 순간에 빼버렸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성주류화와 성인지 정책

3. 글로벌 페미니즘의 의제와 로칼 페미니즘의 의제는 다른가?

4. 나오며: ‘여성’과 ‘젠더’의 정치학?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