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ctéristiques typologiques du nom de domaine

• 발행기관: 프랑스학회
• 저자명: CHOI Jin-Sook(최진숙)
• 간행물 정보: 『프랑스학연구』제37권, 631~650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어문학 > 프랑스어와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6.08.01

국문 초록

  인터넷 비즈니스에 있어 기업 활동의 결정적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도메인명을 어떠한 전략적 방법으로 만들어야 네티즌의 기억에 깊이 각인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상적인 도메인명은 짧고 단순하며, 기업의 정체성이나 주된 사업 활동을 연상시킬 수 있어야 하고, 발음하기 용이하며, 기억하기도 쉬워야 한다. 또한 잠정적으로 생성될 수도 있는 수많은 유사 기생 도메인명에 대응하여, 자신의 도메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독창적인 개성이 뛰어나고 유일한 명칭일수록 높이 평가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도메인명의 효율적 생성전략법에 따른, 유형별 생성기법상의 특성과 현 동향등을 고찰하고자, 고유명사, 보통명사, 숫자나 약자, 그리고 신조어 등으로 대별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고유명사를 이용한 도메인명은 고유명사가 가진 지명도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고유명사 사용에 따른 법률상의 권리침해 가능성과 그것이 시사하는 고정된 이미지, 그리고 정확한 철자를 알아야만 한다는 단점으로 인하여 고유명사를 도메인명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한편, 도메인명에 사업내용을 명시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보통명사를 사용한 작명법은 네티즌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크게 선호되어 왔다. 그러나, 짧고 간결한 영어 보통명사를 이용한 도메인명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므로, 새로운 방법모색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또한 숫자나 약자를 이용한 도메인명의 경우 역시, 숫자나 약자가 지닐 수 있는 특별한 의미작용에도 불구하고, 그에 깔려있는 문화적 배경과 정확한 주소를 알아야만 고객이 해당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메인명을 기억해 내는 데도 보통명사와 같이 평이한 것이 아니므로, 이 또한 크게 활용되는 편은 아니다.
  반면, 신조어를 이용한 도메인명의 생성법은 향후 가장 활발하게 응용될 것 같다. 보통명사가 지니는 평이함을 토대로, 고유명사나 숫자 또는 약자 등이 주는 강렬한 연상작용은 물론, 음성학적 조작에 따른 용이한 발음(예컨대 SMS 언어, 의성어, 인터넷 출발언어인 영어와 불어사이의 음가조작…) 등으로 인하여 신조어에 의한 작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자국 언어에 대한 보호정책이 유달리 강한 프랑스 업계의 도메인명에 있어서조차도, 영어를 활용한 작명법이 압도적으로 선호되고 있다는 점 또한 신조어의 활용반경 확장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메인명 생성에 있어 합성명사나 (특히 쉼표 같은) 구두점사용은 회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때 크게 유행하였던 겹모음 “oo” 활용이나, 접두사 e-, i-, web- 과 접미사 -online, -interactive의 사용 등과 같은 기법은 더 이상 선호되지 않는다. 이렇듯 보다 독창적인 개성을 지닌 도메인명 창조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목차

Introduction
Ⅰ. Les noms propres
Ⅱ. Les noms communs
Ⅲ. Les chiffres et les sigles
Ⅳ. Les n？ologismes
En guise de conclusion
Bibliographie
《국문요약》

키워드

인터넷 Internet 도메인명 nom de domaine 전략적 접근법 approches strat？giques 잠재적 확장 extention potentielle 신조어 n？ologi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