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에 대한 새로운 시각 : 마음 이해의 결합

• 영문명: The theory of mind view of autism : The deficit in understanding mind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심리과학연구소
• 저자명: 김혜리(Hei-Rhee Ghim)
• 간행물 정보: 『심리과학』제7권 제2호, 33~50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98.11.01

국문 초록

본 논문에서는 자폐에 대한 새로운 시각, 즉, 자폐증의 문제는 마음에 대한 이해발달이 정상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보는 새로운 시각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 시각에서는 자폐 아동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다른 사람과 사회적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은 이들이 마음의 특성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여, 마음을 읽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 따라서 이러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폐아동이 마음의 특성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실험적으로 연구하며, 실험연구와 임상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발달심리학적으로 설명하고자 시도한다. 이러한 시도를 하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 중 Baron-Cohen의 이론을 소개하였다. 그는 정상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마음 이해에 대한 연구를 자폐아동에게 확장하였고 그 결과 중요한 차이를 발견하였다. 그는 또 그러한 차이를 발달심리학적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하여, 신경심리학적 근거에 토대를 둔 발달심리학적 모델을 만들었다. 이 모델은 정상아동의 마음 이해 발달과정과 자폐아동의 마음 이해 결함을 설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자폐의 치료와 진단에 희망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영문 초록

The theory of mind view of autism suggests that the social and communication impairments of individuals with autism can be well explained in terms of a deficit in one specific component, the ability to understand the representational mind. Baron-Cohen is the pioneer of this view. This paper has reviewed the Baron-Cohen's neuropsychological model of the normal and abnormal development of mindreading system. The psychological evidence and neuropsychological findings which support his model have been reviewed. The possibility to apply his model to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of autism has been discussed.

목차

자폐증

자폐 아동의 마음 이해 결함

Barn-Cohen의 마음읽기 시스템 모델

자폐 아동은 마음읽기 시스템의 어떤 부분에 결함이 있는가?

마음읽기 시스템 모델이 자폐증의 치료에 시사하는 점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