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영재고를 졸업한 대학생의 내러티브 정체성에 관한 연구
이용수 35
- 영문명
- A Study on Narrative Identity of University Student Graduating from Gifted High School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 저자명
- 방희조
- 간행물 정보
-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제35권 제4호, 7~38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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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과학영재고를 졸업한 대학생 2명의 내러티브 정체성 탐구를 통해, 이들이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갈등의 본질과 이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재들은 어려서부터 주변의 기대로 인해 성취에 대한 과중한 부담감을 갖는다. 그리고 남들과는 다르다는 편견이 이들을 외롭게 만든다. 이와 더불어 우리 사회의 영재 담론은 학벌주의와 결합함으로써 이들을 과도한 학습 경쟁 상황으로 밀어 넣는다. 이런 상황에서 영재들은 참자기를 잃어버리고 거짓자기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영재들이 잃어버린 자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성취가 아닌 존재 자체로 수용해주고 영재의 프레임 너머에 있는 내면의 진실에 귀 기울여 줄 수 있는 타인의 존재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들이 사회문화적 담론에 희생양이 되지 않고 주체적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연구 참여자의 정체성 변화에서 반영되었듯이 수직적 우열보다 수평적 다양성의 가치가 우선시될 때 이들은 하느님이 준 선물을 개인의 유익을 넘어 세상의 유익을 위해 활용하면서 스스로도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discussed the essence of the psychological conflict the university students who graduated from science gifted high school and the experiences in the process of building their identity and the direction of psychological support for them. The gifted have a heavy burden of achievement. And the prejudice from others makes them lonely. And the discourse of the gifted in our society pushes them into an excessive competitive situation. The gifted are likely to lose their true self and reinforce their false self. Therefore they need the others who can accept them as beings rather than achievements and listen to the inner truth beyond the frame of the gifted. We should also encourage them beyond socio-cultural discourse. When the value of horizontal diversity is prioritized over vertical superiority and inferiority, they will be able to enjoy their own life while giving back the gifts from God.
목차
Ⅰ. 서론
II. 연구방법
III. 연구결과
IV. 논의
V.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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