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구비설화에 나타난 영웅인식

• 발행기관: 한국구비문학회
• 저자명: 김월덕
• 간행물 정보: 『구비문학연구』제4집, 281~308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97.01.01

국문 초록

영웅이야기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사문학의 영역에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영웅이야기는 그 이야기를 향유하는 사람들에게 잠재된 욕망을 표출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 조동일은 국문학에 나오는 모든 영웅의 일생이 담고 있는 개별적 화소들을 아우를 수 있는 전승적 유형을 밝혀, 영웅이야기의 민족적 전통의 성격을 규정해보려 했다(조동일 1981; 1992). 또 등장인물을 기준으로 이야기의 층위를 영웅이야기, 凡人이야기, 바보이야기로 나누고, 다시 주인공 중에서 예사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을 神人, 異人, 眞人, 英雄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이들 인간형의 차이를 세계와 대결하는 양상에 따라 구분했는데, 영웅은 ‘예사 사람은 지닐 수 없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으면서, 또한 세계와 심각하게 부딪쳐서 승패를 결정하는 인물’(조동일 1981: 14-5)이라고 했다.

목차

Ⅰ. 서론

Ⅱ. 전북지역 영웅의 유형

1. 정치적 영웅

2. 종교적 영웅

3. 문화적 영웅

Ⅲ. 결어-전북지역 영웅의 성격과 지역민의 영웅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