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신독일악파의 재조명
이용수 4
- 영문명
- Rethinking of the “New German School”
- 발행기관
- 한국서양음악학회
- 저자명
- 김용환(Yong Hwan Kim)
- 간행물 정보
- 『서양음악학』제27권 제2호, 73~94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예술체육 > 음악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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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브렌델이 ‘신독일악파’라는 용어를 제안한 배경과 근거, 그리고 ‘신독일’에 선행되 는 ‘구독일’의 구체적 내용 및 ‘신독일악파’의 대표적 작곡가로서 (바그너 외에) 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와 헝가리 태생으로 1830년대 프랑스 문화에 오리엔테이션된 리스트를 왜 독일 작곡 가로 간주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를 논의하였다. 이와 함께 최근의 연구에서 제시된 대표적인 3인 작곡가의 음악관의 불일치, 특히 이들이 ‘신독일악파’라는 개념을 각기 다르게 받아들이는 양상, 그리고 이들 제자들의 상호 배타성 등을 열거하면서 과연 이들을 동일한 음악적 목표를 지향하는 ‘하나의 악파’(Schule, school)로 묶을 수 있는 것인가?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신독일 악파의 역사적 업적으로 자리매김되는 ADMV의 성과, 그중에서도 특히 리스트와 브렌델의 뜻을 이어받아 (수많은 내부의 반대와 논란을 불식시키며) ‘세계주의’, 즉 유럽 차원의 주요 작곡가들 의 동시대 작품을 무대에 세운 성과 등을 강조하면서 브렌델의 ‘신독일악파’ 선언 이후에 이 개념이 동시대에 음악계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최종적으로는 음악사 서술에서 어떻게 자리매김 되어야 하는지를 조망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discussed the background and basis for Brendel’s proposal of the term “New German School,” the specific content of “Old Germany” that preceded “New Germany,” and the basis for considering the French composer Berlioz (besides Wagner) and Liszt, a Hungarian-born composer oriented toward French culture in the 1830s, as representative composers of the New German School. In addition, it discussed whether they could be grouped into a “a school” that pursued the same musical goal, by listing the discrepancies in the musical views of the three representative composers suggested in recent studies, especially the ways in which they each perceived the concept of the “New German School” differently, and the mutual exclusivity of their students. Along with this, the achievements of the ADMV(=Allgemeine Deutsche Musikverein), which are established as historical achievements of the New German School, especially the achievement of carrying on the will of Liszt and Brendel (while dispelling numerous internal oppositions and controversies) and presenting the contemporary works of major European composers on the stage of ‘cosmopolitanism,’ were emphasized, and it was examined how this concept was accepted in the contemporary music world after Brendel’s declaration of the ‘New German School,’ and how it should ultimately be positioned in the narrative of music history.
목차
1. 들어가면서
2. 논의
3. 나가면서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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