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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20년 우리의 문화연구 캠핑은 진정으로 캠피했나?

이용수 54

영문명
Has Our Twenty Years' Cultural Studies Camp Been Really Campy?
발행기관
한국문화연구학회
저자명
전규찬(Gyu-Chan Jeon)
간행물 정보
『문화연구』제10권 제2호, 23~34쪽, 전체 12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2.10.30
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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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에세이는 20회를 맞이하고 있는 문화연구캠프를 반성적으로 회고하는 목적으로 쓰였다. 2003년 춘천에서 개최되기 시작한 문화연구캠프는 어떠한 의도와 의미를 가진 구상이었는가? 어떤실천의 산물인가? 문화연구캠프의 정치적 의의, 사건적 효과를 우리는 어떻게 내재적으로 평가 정리할것인가? 캠프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은 저자는 기성 학계와 제도 학회로부터 도주하여 서울바깥에서 새로운 회합을 희망했던 캠프의 시간을 우선 되돌아 볼 것이다. 문화연구캠프는 또 하나의학술발표의 장이 되고자 한 게 아니다. 중심으로부터의 도주와 기성 제도의 해체, 위계 구조의 전복을지향한 캠프다. 말 그대로 즐거운 학문의 실천을 위한 대안적 시간의 모색, 대항적 공간으로 구성된게 캠프다. 그렇기에 캠프는 끊임없는 자기 변신 혹은 됨의 과정으로 자신을 쇄신⋅재배치시키는운동을 요구받는다. 캠피한 정신, 미학 및 형식의 실험주의는 캠프의 기본요소다. 그런 입장에서, 저자는 과거의 캠프를 돌아본다. 현재의 캠핑상황을 반성하고 미래의 캠프를 상상해 본다. 이를 위해, 저자는 캠프의 퀴어적 성격을 이론적으로 짚어볼 것이다. 손탁과 아이셔유드 등 캠프를 퀴어 미학의관점에서 사유하고 기술한 저자와 이론가들의 논의도 간략하게 살펴본다. 캠프의 재구성을 위해서다.

영문 초록

This essay will reflexively review the Cultural Studies Camp that is celebrating twenty years' of history and memory in 2022. How was the Camp thought and formed firsthand, with what precise intent and specific purpose? How can we evaluate its meaning as well as significance intrinsically? As one of the key original organizers, the author will recall the earlier stage of inventing the camp outside Seoul which is the dominant hegemonic center of scholarly activities. The Cultural Studies Camp did not intend to be another conference for paper presentation. It was to become a line of flight, a time for deconstruction away from the mainstream format of academism. To meet that desired goal, the Camp should always be on the movement renewing itself with creative, self-questioning ideas. A kind of campy sprit, an experimental aestheticism, is a absolute premise for resetting the camp into a reformulating, recreative body. Imagining and hoping more radicalized form of Camp for the future, the author will focus on the queer understanding of the camp. He will read Susan Sontag together with other writers and/or theorists who have emphasized that camp is and should be a queer practice that is fundamentally cam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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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찬(Gyu-Chan Jeon). (2022).20년 우리의 문화연구 캠핑은 진정으로 캠피했나?. 문화연구, 10 (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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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찬(Gyu-Chan Jeon). "20년 우리의 문화연구 캠핑은 진정으로 캠피했나?." 문화연구, 10.2(20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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