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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정순 왕후 한글편지

이용수 125

영문명
발행기관
태학사
저자명
박재연
간행물 정보
『문헌과 해석』통권 제69호, 155~178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12.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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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조카 김노서(金魯 恕, 1772~1804)가 고모인 정순 왕후(貞純王后, 1745~1805)에게 보낸 편지 15점, 정순 왕후가 조카 김노서에게 보낸 편지 14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후자는 대부분 전자가 보낸 편지의 여백을 이용하여 답 장을 보낸 것이다. 그리고 정순 왕후가 귀양 간 오빠 김귀주에게 보낸 편지가 1점이다. 그런데 그 가운데 16번 편지의 답장은 정순 왕후의 나인이 보낸 것이다. 이들 편지는 대개 정순 왕후의 수렴청정 기간인 순조 원년(1801) 부터 순조 4년(1804) 사이에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오빠 김귀주에게 보낸 편지만은 이보다 훨씬 앞선 정조 10년(1786)에 보낸 것이다.1필자는 이 편지들이 동예헌 안백순 소장본으로 옥션단의 경매에 나오는 과정에서 자료를 일차적으로 열람하고 사진 파일을 얻어 판독하고 현대역 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 자료와 관련해서는 ‘“우의정과 상의하거라”상소 방법까지 지시한 여인(女人)’이란 제하로 조선일보(2014. 6. 13.)에 자세하게 소개된 바 있다. 이 자료는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정순 왕후는 영조의 계비이다. 오흥부원군(鰲興府院君) 김한구(金漢耈)의 딸로 태어나, 영조의 정비인 정성 왕후(貞聖王后) 서씨(徐氏)가 죽자 10대 중반에 불과했던 1759년에 영조의 계비가 되었다. 이때 조정은 소론과친한 사도 세자가 대리청정 중이었는데, 이에 위협을 느낀 노론은 정순 왕후를 중심으로 풍산 홍씨 가문(세자빈 혜경궁 홍씨의 친정)과 연합하여 사도 세자를 뒤주 속에서 죽게 만든다. 사도 세자를 죽게 한 정순 왕후와 오빠김귀주(金龜柱, 1740~1786)는 당시 세손이었던 정조가 즉위했을 때의 보복이 두려워 세손이 왕이 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아보지만 실패하고 만다. 마침내 정조는 왕이 되자,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정후겸, 홍인한 등의관련자들을 귀양 보낸 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 홍봉한을 제외하고 모두 사사했으며, 김귀주 또한 귀양을 보내버린다. 그렇지만 정순 왕후는 어찌해보지 못하고 대비전에 칩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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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2014).정순 왕후 한글편지. 문헌과 해석, , 15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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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정순 왕후 한글편지." 문헌과 해석, .(2014): 15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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