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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삐치시던 해 없으시기를

이용수 24

영문명
발행기관
태학사
저자명
이종덕
간행물 정보
『문헌과 해석』통권 제68호, 114~21쪽, 전체 -92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9.30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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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西後面) 금계리(金溪里)에 있는 학봉(鶴峯) 종가(宗家)에서는 19세기에 쓰인 한글 편지 280여 통을 소장하고 있다. 그 편지들은 대부분 의성 김씨 학봉 김성일(金誠一)의 10대 종손 김진화(金鎭華,1793~1850)를 중심으로 한 친인척들이 주고받은 것이다. 드물지만 김진화의부인 여강 이씨(驪江李氏, 1792~1862)가 계집종과 주고받은 편지, 의원이 환자 인 김진화에게 보낸 편지, 지방관인 김진화가 경초관(京哨官)과 주고받은 편지들도 있다. 김진화는 본디 연풍(延豊) 현감(縣監)을 지낸 김종수(金宗壽, 1761~1813)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런데 김종수의 맏아들인 선생(善生, 1781~?)1이 요절하여 족보에는 김진화가 장자(長子)로 올라 있다. 김진화의 아명은 복생(福生), 자는 성관(聖觀), 호는 탄와(坦窩)이며, 퇴계(退溪)의 학맥을 이은 서산(西山) 김흥락(金興洛, 1827~1899)의 부친이요, 「북천가(北遷歌)」로 유명한 김진형(金鎭衡, 1801~1865)의 맏형이다. 15세인 1807년에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후예인 이원상(李元祥, 1762~1813)의 장녀와 혼인하였다. 1804년 5월17일에 처음으로 교첩을 받아 종사랑(從士郞)이 되었다. 그 뒤 1828년 12월 27일에 창릉(昌陵) 참봉(參奉)에 임명되어 본격적인 벼슬살이를 시작했다. 창릉 참봉에 이어 선공감 봉사, 사재감 직장, 장악원 주부, 한성부 주부, 한성 판관 등을 연이어 역임하면서 줄곧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1833년 6월 14일에아산(牙山) 현감(縣監)이 되어 지방관을 시작하였다. 아산 현감 시절에는 대호(大虎)를 잡아 관내의 호환을 없이하였다. 1835년 6월 25일에 진산(珍山)군수(郡守), 1837년 12월 11일에 청송(靑松) 도호부사(都護府使), 1841년 5월20일에 원주(原州) 판관(判官)이 되었다. 원주 판관으로 근무하던 중 1842년8월에 어사(御使) 이우(李㘾)의 서계에 의해 면직되어 1846년 4월 2일 무장(茂長) 현감(縣監)에 임명될 때까지 집안을 다스리며 자제 교육에 힘썼다. 무장 현감으로 근무하던 중 어사 유치숭(兪致崇)이 치적이 현저하다고 상주하여 1848년 12월 22일에 능주(綾州) 목사(牧使)가 되었다. 그리고 1850년 1월에 통정대부(通政大夫)에 가자되어 당상(堂上)에 올랐다. 그리고 이해 5월 9일에 김진화가 사관(査官)으로 근무한 보성(寶城)의 군수 고제환(高濟渙)이백성들에게서 재물을 강제로 거두어들인 일로 파면되었는데, 그 보성의 문부(文簿)에 문제가 있다고 상경하라는 명령이 내려와서, 곧바로 출발, 6월 3일 서울에 도착하여 일이 무난히 처리되기를 기다리던 중, 6월 14일에 갑자기 사망하였다. 여기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편지는 김진화가 사망하기 하루 전인 1850년 6월 13일에 안동에 있는 부인 여강 이씨가 상경한 남편에게 보낸 한글편지 한통과 김진화가 경초관(京哨官)인 안영록(安永祿)에게 쓴 한문편지 한 통이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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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2014).아무쪼록 삐치시던 해 없으시기를. 문헌과 해석, , 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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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아무쪼록 삐치시던 해 없으시기를." 문헌과 해석, .(2014): 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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