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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석북가( 石北家)와 조선 후기 문단

이용수 38

영문명
발행기관
태학사
저자명
안대회
간행물 정보
『문헌과 해석』통권 제61호, 207~214쪽, 전체 8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2.01.30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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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올해는 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 1712~1775) 선생의 탄신 300주년이다. 당시부터 명성이 높았고, 큰 자취를 남긴 대가(大家)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지닌 위상에 걸맞은 조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석북은 한 개인으로도 크게 부각되지만, 그의 형제와 후손 들이 당대 문단에서 큰 역할을 함으로써 시인 집안을 형성하였다. 그래서 석북을 정점으로 하는이 집안의 문학과 활동은 석북가(石北家) 문학으로 확대하여 조명할 필요가 있다. 석북가가 세거한 충청남도 한산(韓山)의 숭문동(崇文洞)이란 지명에 근거하여 1975년에 형제들의 문집을 『숭문연방집(崇文聯芳集)』으로 발간한 것은 학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조선 후기에는 형제와 그 후손 들이 대를 이어 비중 있는 문인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석북가는 여러 집안들과 비교해서 그 세력이나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다. 『문헌과해석』에 장기간 연재된 ‘18~19세기의 문화지도’에서는 그런 집안을 다수 다루었는데 그들과 대비하면 실상이 드러난다. 그 가운데서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진 석북과 진택(震澤), 부 용당 신씨(芙蓉堂 申氏)는 『숭문연방집』의 발간으로 연구의 기초가 마련되었으나 그 나머지 인물들은 자료의 미비로 조명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번에 다시 후손가에서 일괄 자료를 공개하고 이를 이미지 파일로 많은 학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석북가의 문학을 한층 깊이를 더해 살펴볼계기가 마련되었다. 본글에서는 앞서 언급한 세 사람을 제외한 시인들을본격적으로 조명할 것이다. 연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학자라 해도 집안을 전체로 살펴보는 이번 계기를 통해서 더 넓은 시야로 볼 여건과 힘을 얻었다. 각각의 작가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이후에 실린 글에서집중적으로 조명될 터이므로 이 글에서는 석북가의 문학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조선 후기 문단에 끼친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렇게 살펴보는 것은 지난 10월 11일 숭문회 주최로 개최한 ‘청담아음(淸談雅音)’이란 이름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와 함께 석북과 그 집안의문학을 조명하는 두 번째 기획이다. 이 기획은 석북가의 개별 작가를 충실하게 이해하고 집안의 문학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선후기의 이른바 문한가(文翰家)의 활동상을 포착하는 데에도 적지 않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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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 (2012).석북가( 石北家)와 조선 후기 문단. 문헌과 해석, , 2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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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 "석북가( 石北家)와 조선 후기 문단." 문헌과 해석, .(2012): 2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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