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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트라우마적 기억 재현매체로서의 뮤지엄 전시콘텐츠 연구

이용수 187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저자명
김정현
간행물 정보
『한국문화융합학회 학술대회자료』2018년 하계학술대회 발표집, 525~529쪽, 전체 5쪽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6.02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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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지난 4월,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추모공원건립 계획에 대한 화랑유원지 주변 거주민의 거센 반발은 추모공원을 문화공간이 아닌 혐오시설로 간주하고 있는 우리사회 일군의 집단의식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공적인 추모행위에 대한 대립적 시각은 국내 비극적 현대사의 피해자와 비(非)피해자 간에도 존재한다. 본 고는 피해자들의 진상규명 요구와 명예회복에 대한 정부의 원조에 반감을 표시하는 추모문화혐오현상을 극복할 방안을 ‘폴린 폴란드유대인 역사박물관(이하 폴린뮤지엄)’의 사례에서 모색하고자 한다. 폴린뮤지엄은 유대인이 폴란드에 정착하게 된 역사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천여 년에 이르는 폴란드 유대인의 기억을 전시콘텐츠화 함으로써 폴란드 국민으로서의 유대인의 정체성을 증명하고, 그 표현방식으로서 당대 사람들의 대화와 독백을 전시콘텐츠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본 고는 폴린뮤지엄의 이러한 ‘증언콘텐츠’가 학예사의 주관을 배제하고, 민간기억을 확대하고, 증언의 망각과 변형의 위험성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억의 공간 혹은 문화적 기억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모습을 탐구한다. 폴린뮤지엄은 증언콘텐츠를 통해, 폴란드와 폴란드에 정착한 유대인의 유대관계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면서 폴란드-유대인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데 주안을 두며, 후세대에 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과제를 공론화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 사례연구의 결과는 국내 트라우마를 동반한 비극적 현대사를 어떠한 방향으로 다루어야 할지,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타 공동체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또한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을 추구함에 있어 어떤 가치를 앞세워야 할지를 숙고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목차

1. 들어가며
2. 이론적 고찰: 기억의 장소와 문화적 기억으로서의 ‘폴린뮤지엄’
3. 사례분석: 기억재현 방식으로서의 ‘증언콘텐츠’
4. 나오며
5.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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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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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정현. (2018).트라우마적 기억 재현매체로서의 뮤지엄 전시콘텐츠 연구. 한국문화융합학회 학술대회자료, 2018 (2), 525-529

MLA

김정현. "트라우마적 기억 재현매체로서의 뮤지엄 전시콘텐츠 연구." 한국문화융합학회 학술대회자료, 2018.2(2018): 52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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