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전국시대 禪讓論 의 전개와 立賢共治

이용수 156

영문명
戰國時代禪讓論的展開與立賢共治
발행기관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저자명
김용천(金容天)
간행물 정보
『태동고전연구』제38집, 117~155쪽, 전체 39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6.30
7,48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은 전국시대 선양론의 전개를 분석한 것이다. 묵가는 천자의 지위는 ‘천지(天志)’에 의해서 결정되며, 천의 의지는 재이를 통해서 표현된다고 하였다. 맹자도 선양의 주체를 ‘천’으로 설정하지만 이를 ‘민심(民心)’과 연결시킴으로써 ‘민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권력이동의 정당성과 권력의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보여주었다. 순자는 맹자의 ‘민심’을 ‘예의지분(禮義之分)’으로 수렴하고, 예치(禮治)의 시스템을 체현한 ‘성인’만이 천자의 지위에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권력은 천자 한 개인의 도덕적 의지로 양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치라는 제도적인 시스템을 통해 형성됨으로써 권력의 공공성과 체제의 안정이 확보된다고 하였다. 한비자도 선양을 부정했지만 그 부정의 논리와 문제의식은 맹․순과 전혀 달랐다. 한비자는 권력의 충돌로 인한 찬탈의 반복은 필연적으로 정치․사회적 불안정을 초래하며, 따라서 끝없는 찬탈을 막기 위해서는 강력한 군주권력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순자는 권력의 집중이 오히려 권력의 공공성을 저해함으로써 정치적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판단하고 예의의 체계를 익힌 현자들을 등용하여 공치할 것을 주장하였으며, 아울러 재상이 실질적인 정치의 주체가 되는 재상론을 전개했다.

영문 초록

在後代的中國歷史中,權力的繼承分爲 “ 家天下 ” 和 “ 公天下 ” 這兩個觀念。 家天下,是 “ 傳子 ” 的世襲制,讓兒子來繼承權力。公天下,則是 “ 傳賢 ” 的禪 讓制,讓給非血緣的聖賢之人來繼承權力。明末,黃宗羲在《明夷待訪錄》 中指出,秦始皇以來所確立的世襲制,及家天下的專制君主制,成爲明朝滅 亡的原因,於是便把堯舜時代的禪讓理想化爲公天下。在最初實現禪讓模 式的漢魏時期,後漢獻帝提倡堯舜的 “ 天下爲公 ” ,所以將皇位禪讓給了曹魏 的曹丕。但禪讓,是把天下讓給別人的一種行爲,從學理來講,只有以天子 有天下爲前提,才能落實,由此可以說,這是家天下的觀念。而且,禪讓因 權力的變動,一定會帶來政治上的不穩定,還有那些原先有野心的政治勢 力反復禪讓的可能性。實際上,通過禪讓而交替政权的王朝,即如王莽的新 朝、曹丕的曹魏、司馬炎的西晉、和南朝,這四個王朝都短命覆滅而收場, 這也許是必然的結果。 本文以儒家學派的孟子、荀子與法家的韓非子爲中心,來分析討論戰國 時代禪讓制。他們的學說各有不同,但在批判并否定堯帝成爲禪讓的主體, 而把天下讓給賢子舜這一點上,都有共同之處。而且,這些問題的重點不在 於世襲制還是禪讓制,而在於如何確保權力轉移的正當性與權力的公共 性,通過怎樣的方法,才能夠使統治體制穩定並且持久。 孟子在解釋從堯帝到賢者舜權力的轉移時,用天的權威,把它置換爲民 意,是以提出按民心的方向而決定傳子或傳賢的繼承方式。即按民心的方 向而轉移權力,那便具有正當性,以期確保政治體制的穩定和持續。但荀子 認爲所謂民心,其實體是十分模糊的,按照情況而始終變化。荀子主張 “ 天 人之分 ” ,不能像孟子那樣,把天介入人間的事中來。他把孟子的民心概括 在 “ 禮義之分 ” 的禮治體制中,認爲通過學問等方法,體現禮義的體制,達到 “ 聖人 ” 境界的人,能夠繼承天子的地位。如果體現禮治體制的人不是兒子, 而是三公等賢者,則認同傳賢的繼承。由此可以看出荀子不是繼承孟子的 說法,而是進一步發揚了孟子觀點。 韓非子把人類歷史視爲爭奪的持續,不僅否定堯舜的禪讓,還主張所有 權力轉移的過程必然帶來暴力。他不但強調其爲歷史真相,而且警告從統 治者的立場來看,賢者的任用反而會威脅君主的權力。 與此相反,荀子認爲權力的壟斷反而危害權力的公共性,進一步加重混亂。從這一點出發,他主張任用熟悉禮義體制的賢者,從而推行共治。君主 在設計禮治的整體體制還有協調的至尊地位,而宰相則是把下屬官僚安排 在適當的官職位置,同時總覽政治實務,來確保政治主體的職位。如此一 來,他認爲君主和宰相等賢者進行共治,教化百姓,穩定政治,從而能夠確 保政治體制的穩定和持續。與此同時,君主(天子)—知識官僚(宰相)— 民(百姓)之間落实平衡,這種政治結構的構思也變成了後代儒教國家的治 國理念。

목차

1. 머리말
2. 맹자의 禪讓論, ‘ 天志 ’ 에서 ‘ 民心 ’ 으로
3. 순자의 擅讓論, ‘ 民心 ’ 에서 ‘ 禮治 ’ 로
4. 君主集權과 立賢共治
5.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용천(金容天). (2017).전국시대 禪讓論 의 전개와 立賢共治. 태동고전연구, 38 , 117-155

MLA

김용천(金容天). "전국시대 禪讓論 의 전개와 立賢共治." 태동고전연구, 38.(2017): 117-155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