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문명개화에서 반공으로 : 이승만과 개신교의 관계의 변화, 1912~1950

이용수 389

영문명
발행기관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저자명
안종철
간행물 정보
『동방학지』동방학지 제145집, 189~225쪽, 전체 37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9.03.31
7,24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과 개신교세력과의 관계를 다룬다. 잘 알려져 있듯이 이승만은 그의 대통령 재임기간에 개신교세력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많이 실시했다. 그의 이러한 경향은 그가 구한말 독립협회활동으로 감옥에 갇혔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1912~45년에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할 때도 한국의 운명과 한국개신교를 동일시했다. 당시 일본의 선전술과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 때문에 미국의 관심은 한국으로 향하기 어려웠다. 그러므로 이승만은 호머 헐버트(Homer H. Hulbert)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억압이 없다면 한국은 기독교국가가 될 수 있다는 논법을 사용했다. 당시 미국은 정교분리를 원칙으로 하면서도 개신교가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기에 이러한 논리는 일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국이 일본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되었을 때 이승만은, 독립 쟁취를 위한 오랜 노력으로부터 얻은 자신의 명망으로 한국인들 사이에 가장 유력한 정치인으로 인식되었다. 또 미군정 하에서 기독교는 한국사회에 대해 큰 영향력을 행사할 소지가 있었으므로 이승만, 김구, 김규식 등의 한국인 지도자들 모두는 한국 개신교인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승만은 신탁통치안과 미소공동위원회에 대한 강력한 반대운동을 통해 마침내 개신교인들의 확고한 지지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핵심어: 이승만, 기독교, 민주주의, 헐버트, 언더우드, 미국선교사 이승만이 대통령에 취임할 무렵, 대부분의 미국인 선교사들과 한국인 개신교인들은 대한민국의 탄생을 환영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보답으로 이승만은 새로운 정부는 선교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여러 가지 개신교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중 사망한 선교사·개신교인들에 대해 정부는 국장과 사회장을 베풀었는데 이는 당시의 국가와 개신교관계를 이해하는데 매우 시사적이다. 신생 대한민국의 개신교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과 관계성은 이승만의 집권 시기 보다 더 긴 여운을 남겼다.

영문 초록

목차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안종철. (2009).문명개화에서 반공으로 : 이승만과 개신교의 관계의 변화, 1912~1950. 동방학지, 145 , 189-225

MLA

안종철. "문명개화에서 반공으로 : 이승만과 개신교의 관계의 변화, 1912~1950." 동방학지, 145.(2009): 189-225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