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분지 남서부 해역의 천부퇴적물에 대한 층서·퇴적학적 연구

• 발행기관: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 저자명: 박명호 류병재 김일수 정태진 이영주 유강민
• 간행물 정보: 『자원환경지질』35권 2호, 171~177쪽, 전체 7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지질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2.04.30

국문 초록

제4기 후기의 층서와 퇴적환경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울릉분지 남서부 해역에서 채취한 두 개의 피스른 코어 시료를 분석하였다. 코어는 이질 퇴적물이 주종을 이루었고 일부 사질 퇴적물 및 테프라층(tephra layer)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미 확인된 울릉분지의 테프라층을 이용하여 층서 대비를 한 결과, 코어는 약 46,100년의 층서 기록을 보이며, 마지막빙기 동안의 퇴적률(12.1∼14.9 cm/kyr)은 대양보다 높은 편이었다. 동위원소층서 2 동안 퇴적된 시료구간에서는 저탁류의 영향을 받은 몇 종류의 퇴적상이 교호하여 나타난다. 코어 OOGHP-07의 하부구간에서는 가스 방출에 의하여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수평균열 구조가 관찰된다. 시료의 총유기탄소(TOC) 함량은 전체적으로 매우 높다(평균1.8%). 특히 총유기탄소의 값은 Termination I동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이것은 이 기간 동안 남서부 울릉분지가 산소가 다소 결핍한 환경으로 전이하였음을 의미한다.

영문 초록

Two piston-core sediments, obtained from the southwestern margin of the Ulleung Basin in East Sea, are ana-lyzed to inyestigate the stratigraphy and sedimentary environment of the Late Quaternary. The cores consist mainly of muddy sediments with silty sands, lapilli tephra and ash layers. The chronostratigraphic correlation with known eruption ages reveals that the core sediments contain the stratigraphic document oyer the past 46.1 kyr and the sedi-mentation rates during the last glacial period were relatiyely higher (12.1∼14.9 cm/kyr) than those in pelagic ocean. Several sedimentary facies, mainly affected by turbidity currents, are commonly present in the core interval accu-mulated during the oxygen-isotope stage 2. Many of horizontal voids, which are thought to have formed by gas expansion, are obseued in core OOGHP-07. The total organic carton (TOC) contents of the core sediments are noticeably high (ayerage 1.8%). Particularly, these TOC valoes increased during Termination I, suggesting that dur-ing this time interval the sedimentary environment of the study area was changed to more anoxic.

키워드

제4기 후기 퇴적환경 이질 퇴적물 테프라층 총유기탄소 울릉분지 Late quatemary sedimentary environment muddy sediments tephra layer total organic carbon Ulleung Ba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