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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성서학연구원 심포지엄 발제2]화해의 복음 : 마태복음 15장 21-28절을 중심으로

이용수 241

영문명
The Gospel of Reconciliation: Focus of the Sayings in the Gospel of Matthew 15: 21-28
발행기관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서학연구원
저자명
소기천
간행물 정보
『성서학연구원심포지움』제25회, 10~27쪽, 전체 18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0.06.01
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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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만남은 대화를 만들고, 대화는 화해를 이룬다. 남북한 정상들이 일제로부터의 해방 이후에 초래된 비극적인 한국 분단의 역사상 2000년 6월 12-14일에 처음으로 만나는 일은 천만이 훨씬 넘는 이산 가족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남북한 당국자 사이의 책임적인 만남이 한반도에 화해를 이루어 내는데 기여한다는 기대는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다. 반세기를 훨씬 넘어선 분단의 장벽은 남북한 사이를 더욱 더 고착시켜 지금까지 끝날 줄 모르는 반목과 질타를 계속하게 하였다. 이제 불화를 씻고, 남북한이 화해를 이룰 때가 온 것이다. 이러한 불화는 비단 민족적인 문제만이 아니다. 사회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화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마태복음 15장 21절로부터 28절까지에서 장벽을 허물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화해의 복음을 듣게 된다. 예수의 공생애를 통하여 전개되기 시작한 복음이 유대 지경을 넘어서 이방인의 땅으로 가는 것은 '가장 크게 기뻐'(마 2:10)해야 할 소식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화해의 복음은 처음부터 유대인의 경계를 넘어서 쉽게 이방인에게 전해진 것이 아니었 다. 아브라함 이래로 이스라엘 백성은 선민의식(選民意識)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생각은 후에 유대 특수주의라는 사고방식으로 발전되어 유대인 선교에 치중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 다. 그러나 예수는 유대 특수주의를 넘어서 이방인 선교의 길을 열어 주었다. 우리는 가나안 여인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하여 유대인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복음이 이방인에게 전파될 수 있었던 사고방식의 전환(paradigm shift)이 마태복음에서 어떻게 이루어 질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사고방식의 전환은 불화를 청산하고 화해의 삶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본문에서 예수는 당시에 유대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혀서 이방인을 배척하였던 잘못된 관습을 제거하고 인종간, 지역간, 계층간에 심화되고 있었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화해의 길을 이루어 내었다.

영문 초록

목차

초록
1. 본문사역 및 설명
2. 본문의 위치와 구조
3. 수사학적 고찰
4. 마가복음과의 비교
5. 마태복음에 나타난 선교
6. 화해의 복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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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소기천. (2000).[제25회 성서학연구원 심포지엄 발제2]화해의 복음 : 마태복음 15장 21-28절을 중심으로. 성서학연구원심포지움, 25 , 10-27

MLA

소기천. "[제25회 성서학연구원 심포지엄 발제2]화해의 복음 : 마태복음 15장 21-28절을 중심으로." 성서학연구원심포지움, 25.(200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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