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淸代 朝鮮使館으로 본 淸ㆍ朝관계 -會同館에서 駐淸公使館으로-
이용수 234
- 영문명
- 발행기관
- 동국역사문화연구소
- 저자명
- 손성욱
- 간행물 정보
- 『동국사학』제60권, 227~262쪽, 전체 36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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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는 청대 조선 사절이 머물던 조선사관의 변천 과정을 고찰하였다. 조선사관은 조공 사신이 머물던 회동관, 1882~1895년 전통적 관계의 변통 속에서 조선관원이 상주하게 되는 주진공관, 1899년 ?한청통상조약?으로 세워진 주청공사관으로 변화하였다. 회동관은 청 중심의 국제질서 속 다른 조공국과 차별된 조선의 지위를 보여줬다. 그렇지만 1882년 청은 조선과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 체결을 통해 조선이 청의 ‘속방’임을 명문화하였고 회동관은 이전과 달리 서구 열강의 공사가 주재하는 북경에서 조청 간 상하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시기 새롭게 만들어진 주진공관은 양국의 근대적 외교통상 관계를 강화하는 매개 역할을 하였다. 이들은 조선에 대한 청의 지배권을 강화하는데 일조하였지만, 근대적 외교통상 사무가 중요해지면서 조청 관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종래의 ‘책봉-조공 관계’를 약화시켰다. 청일전쟁으로 조청 간 전통적 관계는 와해되고 1899년 ?한청통상조약?으로 양국은 정식 외교 관계를 맺었다. 이로 인해 1903년 과거의 ‘황도’에 세워진 주청공사관은 ‘책봉-조공 관계’의 흔적을 지우고 조청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운영되기 힘들었으며 일본의 식민지 야욕으로 2년여 만에 폐쇄되고 만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머리말
Ⅱ. 皇都 안의 朝鮮使館
Ⅲ. 두 개 朝鮮使館의 병립
Ⅳ. 北京에서의 對等 혹은 嗤笑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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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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