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밀러의 극작 기법에 나타난 남성의 욕망

• 영문명: Male Desire in Arthur Miller’s Dramaturgy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남정애(Nam Jungae)
• 간행물 정보: 『문화와융합』제44권 9호, 841~853쪽, 전체 13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9.30

국문 초록

이 글은 밀러의 주요 일곱 작품에서 공통으로 사용된 극작 기법을 정리하고 그 특징에서 드러나는 남성의 욕망을 정리한 것이다. 밀러 극의 대부분은 남성들의 비극이며 그 과정은 남성이 겪는 필사적 노력과 진정한 남자가 될 수 없는 고통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밀러 극의 남성들이 투쟁하여 비싼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원인과 결과를 논할 것이다. 그의 극은 성공을 향한 남성 유대의 욕망, 모성 신화에대한 거부 혹은 여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일관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밀러는 아버지가 겪는 고통이나아들을 통한 불멸에 대한 욕망을 탁월하게 묘사한다. 그의 극작 기법을 사회학적, 문화적, 정신분석 시각에서 비평하는 작업은 남성의 욕망을 재해석하는 이론적인 가능성을 제공한다. 그의 극에서 변하지않는 신념은 구약에 근거한 아담/이브 신화이며 이 과정에서 독자는 밀러의 남성 지향적인 극작법을 지적해 내고 그에게 영향을 끼친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발견하게 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summarizes the dramaturgy commonly used in Arthur Miller's seven major plays and analyzes the male desires that appeared in the features. Most of his plays are men's tragedies that show their desperate efforts and pains of being unable to become real men. This study analyzes why men in Miller's plays must fight and pay a high price. His plays consistently reveal the male bonds for success, the rejection of maternal myths, and opposing views on women. Miller portrays fathers' pain or desires for immortality by his sons powerfully. Criticizing his dramaturgy from sociological, cultural, and psychoanalytic perspectives provides a theoretical possibility to reinterpret men's desires. The unchanging faith in his play is the Adam/Eve myth based on the Old Testament, in which the reader points out Miller's male-oriented playwrights and discovers the roles of men and women who influenced him.

목차

1. 서론

2. 남성 유대의 욕망과 남성의 비극

3. 모성 신화에 대한 거부

4. 아버지라는 이름의 고통과 불멸에 대한 욕망

5. 결론

키워드

아서 밀러의 극작 기법 남성 비극 남성 유대 모성 신화에 대한 거부 아버지의 고통 Arthur Miller’s Dramaturgy Men’s Tragedy Male Bonds Rejection of Maternal Myth Father’s 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