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팬데믹 사회의 감정구조와 미학적 대응 양상
이용수 427
- 영문명
- The Aesthetic Responses and Structures of Feelings in the Pandemic Societies: Focusing on Documentary Film Sound of Nomad: Focusing on Anthologies of the Pandemic Stories Published in 2020
- 발행기관
- 한국문화융합학회
- 저자명
- 신진숙(Shin Jinsook)
- 간행물 정보
- 『문화와융합』제44권 1호, 309~330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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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코로나(COVID-19) 팬데믹 사회에 대한 문학의 미학적 대응 방식이 무엇인지 한국과 미국의 팬데믹이야기(소설)를 엮은 앤솔로지들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생산된 소설작품들은 대부분 짧고 단순한플롯이 주를 이룬다. 이 때문에 팬데믹 이야기는 사회에 대한 종합적으로 성찰 할 수 있는 안정적인 내러티브를제시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하는 한계도 드러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팬데믹 이야기들은 팬데믹 사회의 정동(affects)과 감정을 즉각적인 방식으로 증언하고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데믹 사회의 감정구조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각을 제공해 준다. 이 논문은 팬데믹 이야기가 재현한 팬데믹 사회의 감정들을 다음 네 가지주제로 분석하려고 한다. 첫째, 전염병에 대한 공포의 감정의 전염, 둘째, 팬데믹으로 심화한 불안정성(precarity) 사회의 개인의 삶, 셋째, 인류 멸망의 상상력, 마지막으로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과 희망의 서사 등을 논하고자 한다. 본 논문을 이러한 논의를 통해 팬데믹 사회에서 구성되고 있는 미학적-정동적(aesthetic-affective) 실천과 정치의 가능성을 사유해보려 한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examines the aesthetic responses of writers to the COVID-19 pandemic society, focusing on Korean and American pandemic stories (novels) anthologies. Most of the novels produced during the pandemic are short stories with an immediate and simple plot. Because of this, the pandemic stories have some limitations in not being able to develop into a comprehensive and stable reflective representations. But nevertheless, the pandemic stories also make the pandemic situation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the social reality that has existed before. In other words, the writers pay attention to how social problems that existed before the pandemic, such as immobility, instability, and the impossibility of solidarity, deepen in a pandemic situation. Rather, it visualizes the collective affects that have been present but have not been represented through the pandemic. On the one hand, this approach entails a sense of crisis for an uncertain and unstable future. This is one axis that constitutes negative emotions such as fear, anxiety, and anger in the novel. But at the same time, the writers try to connect this imagination of disaster with narratives of hope for alternative lives and other possibility spaces. In conclusion, this article discusses the ethics and politics of a post-pandemic society posed by these pandemic narratives.
목차
1. 서론
2. 감정구조와 정동 정치에 대한 이론적 접근
3. 소설을 통해 본 팬데믹 사회의 감정 구조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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