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텃밭 내 잡초방제를 위한 동반식물과 피복재료의 활용

• 영문명: Utilization of Companion Plants and Covering Materials on the Control of Weeds in Urban Garden
• 발행기관: 인간식물환경학회
• 저자명: 홍인경(In-Kyoung Hong) 윤형권(Hyung-Kwon Yun) 정영빈(Young-bin Jung) 이상미(Sang-mi Lee)
• 간행물 정보: 『인간식물환경학회 학술대회』2020년 추계학술대회 자료집, 222~222쪽, 전체 1쪽
• 주제분류: 자연과학 > 자연과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11.19

국문 초록

최근 생태계와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자연환경을 해치지 않고 인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생산량 증대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식물에 있는 방어계(Protective system)를 이용하는 동반식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소면적 재배작물에 발생하는 잡초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방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텃밭에 활용가능한 동반식물과 피복재료를 활용하여 잡초방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다. 본 실험은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5개월)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원에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포장내 21㎡(약 6.4평)에서 플랜터 6개를 배치하여 수행하였다. 식재 전 토양분석을 한 다음 피도를 조사하여 잡초 발생정도를 표시하고 출현한 잡초종을 생활형에 따라 구분한 후 잡초의 우점순위를 알아보기 위해 중요치 분석을 하였다. 본 실험에서 발생한 잡초는 7과 10종으로 쇠뜨기, 방동사니, 망초, 괭이밥, 다닥냉이, 쇠비름, 주홍서나물, 방가지똥, 뽀리뱅이, 주름잎 등으로, 생활주기별로 보면 일년생 8종, 다년생 2종이었다. 이 중에서 외래잡초는 4종이 발생하였다. 밭에 발생하는 잡초 중 중요도가 높은 초종은 괭이밥과 > 속새과 > 십자화과 > 국화과 > 쇠비름과 > 현삼과 > 사초과 순이었다. 시기적으로 보면 수확이후에 잡초의 발생이 월등히 많아진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플랜터별로 보면 옥수수 텃밭에 볏짚을 3cm 두께로 지표면을 덮은 플랜터의 잡초발생 수가 가장 적게 조사되었다. 따라서 비료와 농약 등의 화학물질 투입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농업의 기본이 되는 토양을 건전하게 유지⋅보전하기 위하여 작물의 생육향상에 도움을 주는 동반식물을 활용하고, 피복재료인 볏짚을 활용한다면 잡초의 발생이 적게 나타나 환경친화적 농업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효율적인 잡초관리 방안은 지역 및 장소별로 잡초발생 시기 및 종류가 다르므로 정밀한 조사를 실시하여야 잡초의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추후 동일 실험조건의 대조구에 다양한 피복재료를 활용한 실험구의 효과 구명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잡초방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