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본 축적과 직무만족도의 관계 연구: 모잠비크의 관광산업 사례 중심으로

• 영문명: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Capital Accumulation and Job Satisfaction: The Case of Mozambique’s Tourism Sector
• 발행기관: 국제개발협력학회
• 저자명: 소가영(Ga-Young So)
• 간행물 정보: 『국제개발협력연구』 제11권 제3호, 161~171쪽, 전체 11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책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9.09.30

국문 초록

연구목적: 본 논문의 목적은 국제개발협력에서 논의되어온 유엔의 지속가능한 목표인 양질의 일자리(Decent Work) 창출 달성을 위하여 교육 원조활동의 중요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특히, 모잠비크 관광산업에서의 인적자본 축적과 직무만족도의 관계를 선진국의 실증연구와 비교분석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맥락에 합당한 교육 원조활동 (정규 학교 과정 및 직무교육)의 방향을 재검토한다. 연구의 중요성: 최빈곤국가인 모잠비크의 관광산업은 일자리 창출의 원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감정노동 및 일용직 또는 계약직이 만연하는 관광산업의 특징과 관련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원조활동의 중요성을 재검토하고자 한다. 연구방법론: 본 논문은 모잠비크 관광산업 종사자에 대한 국제노동기구(ILO)의 근무환경 데이터를 이용하여 인적자본 축적과 근로자의 직무만족도의 관계를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분석대상 자료는 국제노동기구가 실시한 모잠비크 관광산업 종사자의 직무환경 및 직무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기반한다. 연구결과: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잠비크 관광산업 종사자에게 있어서 정규교육과정보다 직업훈련이 직무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관계를 가지고 있음이 발견됐다. 둘째, 연구대상인 모잠비크의 경우 인적자본과 직무만족도의 관계가 음(-)의 관계인 선진국과 다르게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규교육과정 변수가 세영역의 직무만족도(안전, 훈련 및 전반적인 영역)와 양(+)의 관계를 가짐이 밝혀졌다. 결론 및 시사점: 본 논문은 인적자본과 직무만족도의 관계를 탐구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사회의 인적자본 축적지 원정책, 즉, 교육원조활동과 모잠비크의 관광산업 종사자의 삶의 만족도 관계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는 모잠비 크의 경우 정규교육과정보다 직업훈련이 관광산업 종사자의 직무만족도를 높이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임을 밝히고 있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상황을 반영하여 보편적 교육보다는 종사자가 필요로 하는 부문에 대한 직업훈련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직무만족도에 있어 실효성 있는 원조임을 의미한다. 또한, 모잠비크와 같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교육과 직무만족도의 관계가 선진국과 달리 양(+)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서 이의 원인에 대한 향후 추가적인 연구과제를 제시한다.

영문 초록

Purpose: The purpose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capital accumulation and job satisfaction in Mozambique’s Tourism Sector to draw implications with respect to the translation of the education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into the working lives. Originality: The originality is to explore ways to improve the effective translation of the education ODA into creating decent work in a growing sector in Mozambique. Methodology: Using the 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s database, this paper runs an ordered logistic regression to see any statistical significance between different types of human capital (formal education and training) and job satisfaction. Result: Findings present that training tends to have more significant and positive relationships with job satisfaction than formal schooling. In contrast to developed countries where there exist negative associations, it is documented that significant variables of formal schooling tend to have positive associations with three aspects of job satisfaction instead (safety, training and the overall realm). Conclusion and Implication: Findings suggest that job training, among various types of the education ODA, have the higher likelihood of improving people’s working lives in developing countries, as it tends to have more significant and positive relationships with job satisfaction than formal schooling. This research concludes with areas of further research, such as the investigation of mechanisms behind relationships.

목차

I. Introduction

II. Literature Review

III. Mozambique’s Tourism Sector as the Context of Investigation

IV. Methodology

V. Findings

키워드

교육원조 인적자본축적 직무만족 근무환경 모잠비크 아프리카 Education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Human capital accumulation Job satisfaction Mozambique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