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좌식행동, 수면의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과 향후 과제의 제시

• 영문명: Physical Activity, Sedentary Behaviour and Sleep Among Children and Adolescents: Towards an Integrative Approach to Health Promotion
•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학회
• 저자명: 이은영(Eun-Young Lee) 이경준(Kyoung June Yi)
• 간행물 정보: 『보건과 사회과학』제42집, 59~84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6.08.30

국문 초록

신체활동, 좌식행동, 수면 등의 신체 움직임을 포함하는 행동습관은 서로 간의 상호의존적 작용을 통해 인간의 건강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국내 아동청소년의 경우 대학입시 위주 교육의 강조로 인한 신체활동과 수면시간의 부족, 그리고 장시간의 좌식행동에의 경향은 선행 연구들을 통해 언급된 바 있다. 하루를 24시간이라는 포괄적 개념으로 본다면 행동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서로 상호의존적인 행동습관(신체활동, 좌식행동, 수면)은 따로 분리하여 이해하기 보다는 통합적 인 접근(integrative approach)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고려한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24시간 행동습관가이드라인”의 개발은 현존하는 신체활동 중심의 가이드라인보다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외 아동청소년 건강과 건강행동양식 관련 연구들, 그리고 최근 학계에서 포괄적, 통합적 접근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24시간 행동습관가이드라인 관련 국제논문을 고찰해본 결과,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24시간 행동습관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요구되어지는 향후 연구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수면의 양과 질, 그리고 건강, 학습태도/학업성취도 간의 관계의 규명, 2) 저강도 신체활동과 건강 간의 폭넓은 이해, 3) 객관적 도구를 이용한 행동의 측정과 평가, 4) 조성분석 통계기법을 적용한 행동 습관과 건강 간의 관계 이해, 5) 좌식문화”에서 “활동적 문화”로의 변화. 본 논평은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24시간 행동습관가이드라인 개발을 통한 건강증진 모델”을 제시, 향후 연구에의 이론적 틀을 제공하였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24시간 행동습관가이드라인에의 개발과 적용은 국내 아동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전반적 웰빙의 증진 뿐 만 아니라 학습태도 및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 초록

An integrative approach towards health promotion, first introduced by Chaput and colleagues(2014), views a day as finite that is limited to 24 hours. According to the integrative approach, movement behaviours including different intensities of physical activity(PA), sedentary behaviour(SB), and sleep occur within a 24-hour period and co-independently affect health. This approach is particularly important in understanding the health and well-being of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given the cultural/social contexts of Korea. Due to the country’s competitive education system,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suffer from lack of sleep, physical inactivity, and extended time spent in education. The current health outcomes of Korean children adolescents warrant the development of“24-hour movement behaviour guidelines.”The current study reviews the paper by Chaput and colleagues(2014) and provides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in the Korean context. Furthermore, a theoretical framework intended to guide future work is also presented. To develop locally-sensitive 24-hour movement behaviour guidelines for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the following research areas are of importance: 1) an examination of sleep quantity and quality and their associations with health, academic achievement and health; 2)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associations between light-intensity physical activity, health and well-being; 3)measurement and evaluation of movement behaviours using objective measures; 4) an integrative understanding of 24- hour movement behaviours using compositional analysis; and 5) efforts to promote a shift from “sitting culture” to “active culture”in institutional/educational settings. Central to the discussion of each is the need for an integrative approach recognizing the co-independence and interactions of movement behaviours within a 24-hour period as a potential health determinant.

목차

Ⅰ. 서론

Ⅱ. 국내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건강행동습관

Ⅲ. 24시간 행동습관의 관찰

Ⅳ. 통합적 접근(integrative approach)의 필요성

Ⅴ. 향후 연구 과제의 제시

Ⅵ. 결론 및 제언

키워드

24시간 행동습관 신체활동 좌식행동 수면 조성분석 통합적 접근 24-hour Movement behaviour Physical activity Sedentary behaviour sleep Compositional analysis Integrative appr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