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운영전>에 형상화된 안평대군의 인물 성격과 작품 세계

이용수 741

영문명
The work world and personality character of Anpyeong Dae-gun which is shaped in
발행기관
동양한문학회(구 부산한문학회)
저자명
정규식(Chung, kusik)
간행물 정보
『동양한문학연구』東洋漢文學硏究 第48輯, 321~346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어문학 > 한국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10.30
5,9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안평대군의 인물 성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전>의 작품 세계를 재해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평대군은 <운영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인물이다. 안평대군의 인물 성격은 수성궁 이라는 공간적 영역과 궁녀들과의 관계라는 인간적 영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파악가능하다. 본고는 안평대군을 선과 악, 혹은 주동인물과 반동인물 같은 기존의 전형성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인간 본연의 ‘충동(衝動, Trieb)’을 자극하는 존재로 바라볼 것을 제안하였다. <운영전>에서 안평대군은 수성궁의 궁녀, 특히 운영이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어떤 것으로만 되어 가는 것에 저항하고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유희 충동을 발현하게 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안평대군은 <운영전>의 서사적 흐름 속에서 작 품의 주제를 초점화하는 존재이다. 이를 기반으로 <운영전>을 해석하면, 소격서(昭格署) 완사(浣紗)에 대한 궁녀들의 유희 충동이 수성궁의 질서를 해체하여 안평대군이 몰락하게 되고, 이후 이는 사람들의 새로운 문화적 시공간으로서의 수성궁이 탄생하게 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완사를 통해 추구한 그 들의 자유 지향적 충동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기존 질서의 해체 및 새로운 질서의 재편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reinterpret s work based on the new perspective on the personality character of the Anpyeong Dae-gun. Anpyeong Dae-gun is an important figure in understanding . The personality character of Anpyeong Dae-gun should comprehensively consider the human spher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patial domain of the Soseonggung and the maid of honors. In this regard, I have suggested that Anpyeong Dae-gun should be viewed as a stimulant of human nature, rather than being viewed as an existing typology such as good and evil, main characters and reactionary figures. In , Anpyeong Dae-gun resisted the maid of honor of Soseonggung, especially when the operation was only made to something other than herself. And it can be said that it manifested Spieltrieb which can be herself. In this regard, Anpyeong Dae-gun focuses on the theme of the work in the narrative flow of . Based on this point of Anpyeong Dae-gun, looking at , Spieltrieb of the maid of honors through the time and space of Wansa is a new culture of Suseonggung as a play space based on a new order It can be said that it has become a driving force to create the phenomenon. Therefore, their freedom-oriented trieb pursued through the warrants became the opportunity to bring about a new perception of human beings, the dismantling of existing order and the reorganization of new order.

목차

Ⅰ. 문제 제기
Ⅱ. 안평대군의 인물 성격: 수성궁과 궁녀들과의 관계
1. 수성궁의 질서 체계와 절대 권력
2. 궁녀들에 대한 인식과 비전형성
Ⅲ. <운영전>의 작품 세계: 유희 충동과 놀이 공간 창출의 상호 작용
1. 유희 충동을 통한 인간적 자유 지향
2. 수성궁의 몰락과 놀이 공간의 창출
Ⅳ. 마무리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정규식(Chung, kusik). (2017).<운영전>에 형상화된 안평대군의 인물 성격과 작품 세계. 동양한문학연구, 48 , 321-346

MLA

정규식(Chung, kusik). "<운영전>에 형상화된 안평대군의 인물 성격과 작품 세계." 동양한문학연구, 48.(2017): 321-346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