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코울리지의 죄의식과 도덕: 고통의 근원 탐색

이용수 271

영문명
Coleridge’s Guilt and Morality: Tracing the Cause of Pain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저자명
황병훈(Hwang Byeong Hoon)
간행물 정보
『영미연구』제40집, 79~102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6.30
5,68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코울리지가 느끼는 죄의식이 질병의 증세인지 혹은 기독교에 대한 그의 믿음에 근거하여 유추된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그의 시의 핵심은 죄의식의 본질에 대한 정신적 고뇌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양심의 가책과 같은 낯선 감정들을 설명하는 것이 난제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도덕과도 연관된 문제이다. 그는 자신이 알 수 없는 고통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도록 만드는 도덕적 원인들을 알아내기 위한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가령, 「노수부의 노래」에서 노수부는 정신 질환자로 투영된다. 그가 자신의 비참한 상태가 악령에 홀린 결과라고 믿는 것은 미신적 망상이나 다름없다. 그의 양심의 가책은 알바트로스를 살해한 것과는 관계가 없다. 오히려 그것은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그의 과오를 뉘우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식으로 볼 수 있다. 자신이 겪는 고통의 정확한 원인을 추적해 볼 수는 없지만, 그는 불합리한 세상에 대한 상상을 통해 자신의 치유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에게 일어나는 모든 재앙들이 초자연적인 동인들의 증거가 된다는 전통적 믿음에 대해 코울리지는 회의적이다. 「노수부의 노래」는 자연적 재앙과 도덕적 재앙을 구분하는 계몽주의 이후의 시기를 반영하는 작품이다. 그의 작품은 인간이 나무랄 데 없다는 논리에 토대를 둔 계몽주의의 믿음이 잘못되었거나 혹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focuses upon the probability that Coleridge’s guilt can be an evidence of disease symptoms or that it should be derived from his belief of Christianity. The crux of his poetry can be regarded as his mental agony about the nature of guilt. He notes that to explain the unfamiliar sensations like remorse is a tantalizing problem, which is closely related to morality. He seems to be distressed from the psychological pressure to figure out moral causes to make him think of his incomprehensible afflictions. Particularly in The Rime of the Ancient Mariner, the mariner is represented as a person with mental illness. His belief that his misery is the consequence of being possessed by a demon is no more than a superstitious delusion. His remorse can be a sign to demonstrate that he repents his faults out of his misjudgments. Although the cause for his affiliations cannot be traced out, he tries to figure out his remedy by imagining the unreasonable world. True cause of his suffering is in his mind. Coleridge is sceptical of the traditional belief that all calamities falling upon human beings can be a sign of supernatural agents. The Rime of the Ancient Mariner is a work of the post-Enlightenment which distinguishes moral disaster from natural one. His work proves that the faith of the Enlightenment in the human flawlessness is false or groundless.

목차

I. 들어가는 글
II. 정신 이상과 인간 의지
III. 불안과 망상
IV. 결론
인 용 문 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황병훈(Hwang Byeong Hoon). (2017).코울리지의 죄의식과 도덕: 고통의 근원 탐색. 영미연구, 40 , 79-102

MLA

황병훈(Hwang Byeong Hoon). "코울리지의 죄의식과 도덕: 고통의 근원 탐색." 영미연구, 40.(2017): 79-102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