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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문학장르의 체계와 역사성

이용수 372

영문명
On the system and historicity of literary genre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저자명
라영균(Ra Young kyun)
간행물 정보
『외국문학연구』외국문학연구 제65호, 195~212쪽, 전체 18쪽
주제분류
어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2.28
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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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장르는 공통적인 특징을 지닌 텍스트집단을 가리킨다. 한 텍스트가 특정 텍스트 집단에 속한다는 것은 이 텍스트와 다른 텍스트집단에 속하는 텍스트들의 성격이 상이하며, 더 나아가 이 텍스트집단과 다른 텍스트집단들이 서로 다르다는 뜻을 내포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장르 개념은 보편성과 역사성 중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뉜다. 보편성을 강조하는 장르개념은 존재론적 혹은 인간학적 특성이나 작품내재적 근거에 기초한다. 이러한 장르이론들은 장르를 고정불변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장르현상의 가변성과 역사성에 전혀 주목하지 않는다. 반면 장르의 역사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장르이론들은 장르를 역사적으로 상이한 소통방식이나 전달형식으로 이해한다. 오늘날에는 장르가 역사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문화적, 사회적 합의과정의 결과라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이러한 인식에 기반을 둔 장르이론들은 장르 현상의 어느 측면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장르의 생성조건, 사회적 기능, 독자의 기대지평, 장르들 간의 경쟁 등)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공히 장르의 변화과정과 제반 조건을 밝히고 기술하는데 역점을 둔다.

영문 초록

A genre is a group of texts with common characteristics, which make up a subunit in the system of literature. Historically speaking, the concept of genre points in two directions, depending on whether the focus is accessibility or historicity. The concept of genre in which accessibility is valued is based on ontological, anthropological characteristics or immanent qualities of the text. These theories of genre consider genre itself as something unchangeable, and so they cannot tell us much about the changeability or historicity of genres. But some theories of genre value historicity and comprehend genre as a historically different way of delivery or way of communication. Nowadays, people rarely argue for accessibility or historicity of genre or strictly distinguish genres. No doubts are cast on the premise that genre is historically constructed by cultural and social agreement. Theories of genres based on this premise focus on the progress of genre and on their conditions of establishment no matter which aspect they focus on: prerequisites for the birth of a genre, the social function of a genre, competition within genres and the horizon of expectation.

목차

국문초록
Ⅰ. 장르 개념의 역사적 논의와 문제점
Ⅱ. 장르이론
Ⅲ. 장르의 역사성과 장르사
Ⅳ. 마침글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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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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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균(Ra Young kyun). (2017).문학장르의 체계와 역사성. 외국문학연구, (65), 1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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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균(Ra Young kyun). "문학장르의 체계와 역사성." 외국문학연구, .65(2017): 1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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