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신실크로드와 이란의 에너지 지정학
이용수 202
- 영문명
- The New Silk Road and Iran’s Energy Geopolitics
- 발행기관
- 한국중동학회
- 저자명
- 유달승(Yu, Dal-Seung)
- 간행물 정보
- 『한국중동학회논총』제37권 제3호, 63~76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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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21세기 실크로드가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실크로드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져야 하며 새로운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 . 실크로드는 고대로부터 육상과 해상 루트로 연결된 동서교역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 21세기에 들어와서
17세기 이후 중단되었던 실크로드의 역할을 재조명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교역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중국은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경제지대를 건설한다는 ‘신실크로드(New Silk Road) 전략 ’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중국 중심의 교통 물류 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 러시아는 미국을 견제하고 다극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신유라시아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 이러한 논의과정에서 신실크로 드라는 용어가 등장해 에너지 수송로라는 차원에서 ‘에너지 실크로드 ’라는 개념도 사용되고 있다 .
미국은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중앙아시아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1995년 실크 로드 전략법 ((Silk Road Strategy Act)을 제정했고 이것은 지중해에서 중앙아시아 까지 이어지는 광범위한 전략적 이해관계와 관련되어 있다 . 이란은 고대로부터 동서 교역의 중요한 지정학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 이란은 서남아시아에 위치하고 있고 인더스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의 이란고원에 있다 . 이란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동의 지정학적인 요충지이다 . 이에 따라 고대로부터 동양과 서양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해 왔고 ,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 이란은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가진 나라일 뿐만 아니라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페르시아 만과 카스피 해를 연결하는 국가이다 .
21세기에는 천연가스가 주목받고 있다 . 마이클 클레어 뉴햄프셔대 교수는 20세
기가 석유 쟁탈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천연가스 쟁탈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 했다 . 이란은 가스관 사업을 통해 실크로드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 이란은 파키 스탄 , 인도와 함께 IPI(Iran-Pakistan-India) 사업을 통해 에너지 협력 체제를 구축 하고 있다 . 이 사업은 이란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남아시아 국가로 공급하기 위해 2670 km에 이르는 송유관을 구축하는 것이다 . 2015년 7월 14일 미국 , 영국 , 프랑스 , 러시아 , 중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및 독일 주요 6개국(P5+1)과 이란 간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이 최종 타결되 면서 이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앞으로 이란의 에너지 지정학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
영문 초록
목차
I. Introduction
Ⅱ. The New Silk Road and the Silk Road Strategy Act of the US
Ⅲ. Iran’s Energy Geopolitics and IPI
Ⅳ.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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