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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유교 윤리의 '동반성'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

이용수 496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동양철학회
저자명
신정근(辛正根)
간행물 정보
『동양철학』東洋哲學 第34輯, 525~557쪽, 전체 33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12.30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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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유교 윤리하면 우리는 忠孝.誠 등을 연상한다. 이는 분명히 서양 윤리의 공리주의나 의무설과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나는 유교 윤리의 특징이 존재의 同伴性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 三綱五倫에 주목하고자 한다. 먼저 삼강과 오상(오륜)이 기원과 계통을 달리하는 규범이었다가 三綱五常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전근대사회의 三綱五常(三綱五倫)이 근대 사회와 접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았다. 그 결과가 기존의 삼강오륜은 자유와 평등의 근대적 가치와 접목하기 위해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청말민국초 유교 옹호자와 비판자로서 張之洞.吳虞.梁啓超 등의 주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臺灣의 문화인류학자 李亦園이 五倫을 七倫으로 확장해서 五倫과 현대사회의 재결합을 추진했지만 그 자체에 안고 있는 모순을 밝혔다. 나는 기존의 권위적이고 順民을 만드는 삼강오륜을 舊三綱五倫으로 보고 그를 대체할 신삼강오륜의 내용을 재조정했다. 新三綱은 民爲國綱, 人爲社綱, 人爲互綱이고 新五倫은 人人有親, 勞使有義, 消生有敬, 民官有惠, 國國有信이다. 마지막으로 新三綱五倫은 구삼강오륜처럼 天倫에 바탕을 두지 않지만 존재의 동근원성과 상호 의존성에 의해서 관계 윤리를 대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영문 초록

一说到儒教伦理,我们很自然的就会联想到忠孝、诚等特征。这与西洋伦理的功利主义,以及义务说的特征有着明显的不同。我认为,儒教伦理的特征是以存在的同步性为基础的。分析这个问题,要从来研究一下三纲五伦开始。首先,查看一下三纲和五常(五伦)从有着不同起源、体系的规范开始,到后来二者统合成为三纲五常的过程。进而来检讨前近代社会的三纲五常(三纲五伦)与近代社会接合的可能性。而结论是,为了与自由和平等的近代的价值接轨,现存的三纲五伦必定要发生变化。在此过程中,考察了在清朝末期,民国初期时,儒教的拥护者和批判者,张之洞、吴虞、梁启超等人的主张。同时,台湾的文化人类学者李亦园将五伦扩张到了七伦,从而推进了五伦与现代社会的再结合,但这也使得其本身存在的矛盾更加明朗了。我把现存的,以制造顺民为目的,权威的三纲五伦看作是旧三纲五伦,并对代替它的新三纲五伦的内容进行了再调整。新三纲的内容是民为国纲、人为社纲、人为互纲,新五伦则是人人有亲、劳使有义、消生有敬、民官有惠、国国有信。最后,虽然新三纲五伦与旧三纲五伦不同,不以天伦为基础,但是依据存在的同根同源性和相互依存性,新三纲五伦可以为代替旧三纲五伦社会关系伦理的地位。

목차

Ⅰ. 문제제기
Ⅱ. ‘구삼강오륜’의 특성과 근대의 ‘삼강오륜’ 논쟁
Ⅲ. 신삼강오륜의 제언: 同伴과 共進의 관계적 자아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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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근(辛正根). (2010).유교 윤리의 '동반성'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 동양철학, 34 , 5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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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근(辛正根). "유교 윤리의 '동반성'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 동양철학, 34.(2010): 5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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